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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그룹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14

교회 떠나는 3040, 붙잡을 방안은?

[앵커] 교회의 허리 세대인 3040세대가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는 곳을 기준으로 분류되던 소그룹이 아닌 생애주기별로 소그룹을 꾸려 교육하는 성경교육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하듯 교회와 가정이 다음 세대를 세우자는 의미를 담은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역이 규모가 커져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로부터 독립해 출범하게 됐습니다. [ 주승중 이사장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 교회와 가정, 학교가 한 몸처럼 이어져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원형이자 목회의 근본입니다. 한국형 교육목회연구를 기초로 가정예전 같은 가정목회 프로그램 개발해서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에서 강조하는 2가지 사역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믿음의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3040 부모 소그룹을 만드는 사역입니다. 자녀 연령에 따라 부모 교구를 편성해 매주 만나 교육받습니다. 육아 돌봄으로 흔들리는 신앙을 붙들어주는 겁니다. [ 노현욱 부소장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 아이가 어릴 때가 신앙의 제일 큰 위기 상황 중에 하나예요. (3040 부모들이) 자기들의 아픔을 공감해 주고 나눠주고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목회 목양의 판이 만들어지고 교회가 공간을 만들어주고 상황을 만들어주었을 때는 강력한 일들이 벌어지더라고요. ] 두번째는 ‘꿈꾸는 3막’이란 노년세대를 위한 목회 프로그램입니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교회 사역도 내려놓는 노년세대가 활발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박상진 소장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 이분들을 다시금 재소명자로 세워서 이분들이 마음껏 노년의 삶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교육 목회 프로그램을 제공을 하는 거죠. ] 높은뜻푸른교회, 부여중앙교회 등 기존 목회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미래 대안적 목회를 찾는 교회들이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를 찾습니다. 생애별 사역에 한국교회가 주목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4-12

‘작은 목회자’ 소그룹 리더, 지속가능한 방법은?

[앵커]청년의 교회 이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이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회내 작은교회, 소그룹의 역할에 대해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평신도 제자훈련을 하는 전문기관에서는 소그룹 모임에서 리더의 역할이 작은 목회자라고 합니다. 교회 내 작은 목회자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도에 장세인 기잡니다. [기자]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교인 3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교회 봉사로 인해 번아웃, 즉 극도의 피로감을 경험했습니다. 체력과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소모된다는 점이 교회 봉사가 힘든 이유로 꼽혔습니다. 꽃꽂이부터 주방봉사까지 등 교회에는 다양한 섬김이 필요하지만, 그중 책임감과 부담을 가장 많이 느끼는 일은 것은 단연 소그룹 리더입니다. [ 김진 / 소그룹 리더 경험자 : (새로운 팀원은) 전화를 돌려서 교회를 나오게 하거나 / 봉사를 하다 보니까 개인적인 시간이나 학업시간이 부족했던 경험이… 번아웃이 너무 크다 보니 그 책임감을 더 맡고 싶지 않아서 소그룹 리더를 다시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리더의 고충은 소그룹에 속한 구성원에게도 전달됩니다.[ 이새은 / 대형교회 소그룹원 : 리더분들이 본인들 삶도 있는데 시간도 할애해서 섬겨 주셔서(고맙지만…) 리더를 하게 되면 결석하거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조금 더 신경 쓸 것도 많고… ]리더는 작은 목회자나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성도들의삶까지 관심을 가지며 세밀하게 교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도전하기엔 마음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는 지원자가 없다 보니, 목회자가 신앙이 두터운 성도를 찾아 맡기는 상황입니다. [ 정성화 / 소형교회 소그룹 리더 : 저도 모태 신앙이다 보니까 시간이 지나면 나도 언젠가는 리더가 되겠구나… 목사님, 사모님이랑 기존 리더들이 저한테 물어보셨죠. ‘리더를 해라’ 70%, ‘하지 않겠니?’ 30% 그런 느낌으로... ][ 이상화 대표 /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 완장만 채워줘서 당신 소그룹 리더야 그러니까 열심히 해 이렇게 교회가 지금까지 좀 위임을 해온 상황이기 때문에… ]막상 리더를 경험하고 나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 김진 / 소그룹 리더 경험자 : (소그룹 경험으로) 조직적응이나 자신들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발전시키는 (분야로 진로 결정) ]하지만, 리더가 바쁜 일상 속에서 섬김을 지속하기 위해선 균형을 찾도록 담당 교역자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소그룹 전문가는 그럴 때 건강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이상화 대표 /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 목회자가 리더를 세웠을 때 ‘당신이 이 교회의 영적 리더로서 충실하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목회자인 제가 이렇게 도울게요.’ ]그러면서 작은 목회자인 소그룹 리더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마련돼야 성도들의 탈진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3-28

크리스천 청년들은 어디서 고민 나눌까?

[앵커]경제적 어려움과 주거불안, 고립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곳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크리스천 청년들의 고민상담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보도에 권현석 기찹니다. [기자][ 박유희 (26) / 패션디자인과 학생 :졸업 전시회를 준비를 해야 돼서 사실 과제가 너무 많아요. ][ 이주혁 (29) / 직장인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영상작가라면 이후에는 글 작가로 준비를 하고 싶거든요. 새로운 분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걱정 반 기대 반… ]취업, 진로, 생계 등 이 시대 청년들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특히 기독청년이라면 현실 문제만큼이나 신앙인으로서의 고민도 많습니다.[ 정다은 (25) / 직장인 : 분주하게 삶을 살다 보니까 가끔씩 하나님의 존재가 좀 희미해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 김혜정 (25) / 직장인 :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동안엔 (직장에서) 그런 면모를 못 보여줬던 것 같고, 분노하면 그대로 분노를 표출하고 이랬었는데 이제는 내가 다르게 살아야겠다… ]평일 저녁이지만 450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크리스천들의 일상 신앙화를 돕는 플랫폼 ‘초원AI’에서 1주년 토크콘서트를 열자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얻고 싶어 모인 이들입니다. 이들은 청년부 안에서 느끼는 관계의 어려움과.[ ‘초원의 밤’ 참가 청년 :‘이 사람들이 나를 판단하고 있나?’, ‘그런데 하나님은 판단하지 않으시는데 왜 이 사람들이 나를 판단을 하고 있지?’ 이런 걸 느끼는 순간 마음을 닫아 버리고… ]소그룹 리더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초원의 밤’ 참가 청년 : 제가 최근에 저희 셀(소그룹)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를 보냈는데 읽지도 않는 거예요. 제가 “얘들아, 읽기만 해…” 이렇게 썼다가 지웠거든요. ]교회 안에서 풀리지 않았던 고민에 해답도 얻습니다.[ 이요한 목사 / 쉐이커스 미니스트리 대표 :‘오늘의 공과’, ‘오늘의 말씀 나눔’. 우리한테 주어진 율법과 의무사항들처럼 우리가 받아들이는 거예요. 소그룹원도 그게 의무이고, 조장도 그게 다 의무야. 서로가 다 의무로 하는 거죠. 그래서 딱 우리의 소그룹은 언젠가부터 ‘조별과제화’ 되었다. ]‘현대 크리스천들의 동역자’라는 비전으로 출발해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기독교 앱 ‘초원’.인공지능을 활용해 크리스천들이 던지는 신앙 질문에 답하다 보니 하루 이용자 1만명, 쌓인 질문만 10만개가 넘습니다. 1주년 토크콘서트는 사회의 잘못된 편견으로 소수자가 되어버린 크리스천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가 동역자임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 김민준 대표 / 초원AI : 초원을 통해서 정말 청년들이 궁금증을 많이 갖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해소하기에 어려움을 갖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초원 만들기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이번 1주년에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무한 경쟁 속, 소통이 줄어든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각자가 가진 고민은 다르지만, 함께 나눌 때 고민의 무게는 줄어듭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3-22

교회 안 소그룹, 본질은 무엇인가

[앵커]연구에 따르면 교회에 다니는 청년 둘 중 한 명은 교회를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적이 있다고 답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교회 안에 머물며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교회 안 소그룹인데요. 청년들의 소그룹에 대한 크고 작은 바람을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교회가 워낙 크다 보니까 ][ 저희 교회는 작은 개척교회라서 ][ 청년부에도 장년부에도 속하지 못하는 ]"공감대 형성하기는 어려워서"교회 안의 작은 교회, 소그룹.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 따르면 청년 중 절반 이상이 교회를 떠나고 싶었거나 떠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청년의 교회 이탈이 늘어나는 시대에 소그룹은 신앙공동체를 유지하게 해주는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GOODTV는 교회 안 각양각색의 소그룹 만족도는 어떤지 청년 인터뷰를 통해 점검해봤습니다. [ 조현기 / 소형교회 소그룹 전 리더 : 부모님 세대, 그 다음에 자녀가 있는 부모들 모임, 싱글 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장정훈 / 대형교회 소그룹 리더 : (교회가 워낙 크다 보니) 1년동안 계속 같은 사람들만 만나서 커뮤니티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경우도 있고… ]교회의 크기에 따라 소그룹의 운영은 달랐습니다. 또 대부분은 교회는 모임 구성원을 배정하는 방식인데, 이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 김효미 / 대형교회 소그룹원 : 조금 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으면 좋겠어요. ][ 양예은 / 대형교회 청년부 임원 : 아무래도 다양한 연령대가 있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그만큼 공감대 형성하기는 어려워서… ]마땅히 속할 곳이 없다는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또래와의 소그룹 모임이 갈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권현석 / 개척교회 출석 : 작은 개척교회라서 청년도 많이 없고 그래서 소그룹이 따로 없습니다. 제 또래 성도들이랑 소그룹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 유재익 / 대형교회 출석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다 보니까 청년부에도, 장년부에도 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서 소속감을 잃은 기분으로 갈 곳이 없어서...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에 따르면 교회에서 소그룹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와 같은 비대면 시대에 교회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또 개인이나 가정에서의 신앙생활도 상대적으로 더 건강했습니다.영적성장을 돕는 건강한 소그룹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전문가는 무엇보다 소그룹은 구성원 간의 연대감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목회자의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화 대표 /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 기능적으로만 접근하면 소그룹 사역은 어렵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적인 여정을 거쳐서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소그룹 자체가 우리 영적 공동체의 생명안전망이라는 기본적인 전제가 깔려 있어야 됩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소그룹에도 생명주기가 있다며 처음에는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점차 깊은 영적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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